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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상식사전

공모전에 당선된 소설은 누구에게 저작권이 있을까? 2화

by Spike Lee, 2023. 12. 23.

공모전에 당선된 소설은  누구에게 저작권이 있을까? 

출판과 관련된 공모전이 있습니다. OO문학상, 우수도서, 세종도서, OO학술도서상 등등 다양한 공모전이 있습니다. 공모전이므로 상금도 있습니다. 자신이 쓴 글이 공모전에 입상하게 되면 상금도 두둑이 받게 되지만 그 보나 자신의 글이 좋다는 인정을 받기 때문에 기분 좋은 일입니다. OO문학상처럼 문인들로부터 인정받는 소설가, 시인이 된다면 가슴벅찬 일이 될 것입니다.

우수도서 공모전 저작권

그런데 일부 출판사에서는 작품이 선정되면 작가에게 지급되는 상금을 인세(저작권료)처럼 취급을 하여 출판된 책에 대한 인세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우수한 도서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작가도 기븐 나머지 자신이 받는 돈이 상금인지 인세인지 자세히 보지 않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상금은 상금이고 인세는 인세입니다. 상금은 작품이 우수해서 지급하는 돈이고 인세는 저작권을 출판하는데 필요한 저작권 사용료입니다. 엄연히 성질이 다른 돈입니다. 작가의 입장에서는 상금도 받고 인세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상금지급에 대하여 계속 잡음이 생겨서 상금을 직접 작가/저작자에게 지급하는 공모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금을 인세로 둔갑시켜 작가를 속이는 출판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부 업체가 벌인 일이지만 전체 출판업계가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가의 입장에서 받는 돈이 상금인지 인세인지 명확히 하면서 출판계약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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