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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세미나,행사

대학 강의를 위한 저작권 특강

by Spike Lee, 2019. 8. 27.

2019년 8월, 대구에 위치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에서 저작권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 강의는 대학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강의준비와 출판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저작권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수의 교수님들을 모시고 하는 강의하서 긴장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교수님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평가를 하는 분들이라서 왠만해서는 강의에 만족을 하지 않으시거든요.


하지만 저도 강의 내공은 갖추고 있고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긴장은 하지만 떨지 않고 강의를 했습니다.


DGIST 디지스트


                                   DGIST 학술정보관



가는 길에 비가 내려서 추풍령 휴게소에 들러 커피 한 잔 하고 갔습니다. 디지스트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용하고 참 좋습니다. 연구중심 학교는 역시 산 속에^^







주로 책을 쓸 때 궁금한 저작권 지식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서를 내려고 할 때 주의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은 역시 출처표시와 표절문제였습니다. 


출처표시를 누락하는 경우 곤란한 일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누락할 수도 있지만 원본의 저작권자가 고의라고 주장하면 실수를 입증하기 힘들어집니다.


표절도 마찬가지입니다. 표절은 저작권법상 요어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저작물을 마치 자신이 창작한 것 처럼 발표"하면 표절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타인의 창작을 훔쳤다고 보는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 비슷하다고 표절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표절시비부터 거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는 커지게 됩니다. 표절인지 아닌지 관심은 없고 상대방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표절주장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당하는 당사자는 답답하고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표절시비에 걸리면 사람들은 표절이다라고 단정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하다고 무조건 표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표절판단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들께서 표절시비를 겪에 되는 것은 연구자로서 참담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표절이 아닌 경우까지 일단 표절로 몰아가려는 세력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분별한 표졸시비로 인하여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위축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디지스트에서 저작권 강의도 역시 수 많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일일이 답변을 해드리고 실제 강의하사는 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말씀을 드렸습니다.


강의를 하고나면 언제나 즐겁습니다.

강의는 나의 힘!!



저작권 강의하는 이승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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